'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설레는 첫 영화관 데이트→신승호 알았다[종합]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설레는 첫...
[OSEN=박판석 기자] '열여덟의 순간'의 옹성우와 유수빈이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OSEN=박판석 기자] '열여덟의 순간'의 옹성우와 유수빈이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둘이 가까워지는 것을 신승호 역시도 알게 됐다.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둘의 첫 사랑을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최준우(옹성우 분)과 유수빈(김향기 분)이 가슴 떨리는 첫 데이트를 했다.

수빈은 준우를 싫어하는 엄마 때문에 속상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는 "내가 쟤네 엄마 였으면 돌아버린다"며 "쟤를 왜 사귀냐"고 화를 냈다.

준우는 자신의 엄마 앞에서 묘한 표정을 짓는 수빈을 보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준우는 "고백 용기 타임이 문제가 아니었나"라며 "내가 그 애를 좋아할 자격이 없는 건가"라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오한결(강기영 분)은 2학년 3반 공개수업을 준비하면서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공개 수업 날이 다가왔고, 아이들은 부모님의 참석 여부를 두고 대화를 나눈다.

본격적으로 영어 토론 수업이 시작됐고, 마휘영(신승호 분)은 영어로만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영어실력을 뽐냈다. 한결은 휘영에게 영어로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준우에게 기회를 줬다. 준우는 1%의 우수한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휘영의 의견에 반대했다. 준우는 "1%의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기고 한다"며 "그런 기준도 1%의 사람들이 정한 것이다. 학교의 교육은 각자의 기준에 맞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결은 전날 아르바이트를 하는 준우를 찾아서 미리 준비한 대본을 전해줬다. 한결은 "아마 여기 적힌 반대로 이야기 할 것이다"라며 "솔직히 어머니들 오시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을 것 같다. 뭔가 보여줘야 한다. 가끔은 짜고치는 스킬이 필요하다"고 했다.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한결은 사실 준우와 함께 일을 하는 김지민(허영지 분)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지민은 한결을 '찌질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준우는 점심 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수빈을 불러냈다. 준우는 "내가 보건실에서 고백한 날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며 "그래서 그때 너네집 앞에도 갔다. 무튼 처음이라 내가 잘 몰랐다. 누구를 좋아한 게"라고 다시 고백을 했고, 수빈은 엄마들을 피해 숨었다. 수빈은 준우의 고백에 답하지 않았다.

준우는 수빈에게 영화를 보자고 제안하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수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준우는 "황로미한테 관심 없다"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이다. 연락 달라"고 말했다.

조상훈(김도완 분)은 희영의 엄마인 박금자(정영주 분)를 협박했다. 상훈은 수학 15번 문제를 전부 정답으로 바꾼 금자에게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했다. 상훈은 "저 휘영이가 선생님의 시계를 훔치고 준우에게 뒤집어 씌운거 다 알고 있다"며 "증거도 다 모아놨다. 협상이다. 협박이라고 느끼시는거 보니까 구린긴 한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상훈이 금자를 만나 것을 휘영이 알게 됐다.

황로미(한성민 분)는 준우에게 고백 받은 친구인 수빈에게 준우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로미는 "요즘 짜증나는 일 뿐인데, 준우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비를 맞다가 예쁜 우산을 주운 기분이다. 최준우는 나 별로 인 것 같다. 최준우가 누구 좋아하는 사람 있는 것 같다. 누구인지 아냐"고 물었다. 수빈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수빈은 로미가 준우로 인해서 상처 받을 것을 걱정했다. 수빈은 친구들 앞에서 준우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준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빈의 초상화를 그렸다. 수빈과 준우는 문자를 주고 받으며 풋풋함을 이어갔다.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휘영의 엄마는 상훈을 다각도로 압박했다. 상훈의 아버지는 상훈에게 자신의 직장을 지키기 위해 수학 문제 15번과 관련된 일을 묻어달라고 했다. 상훈은 학원 선생님 때문에 학원에서도 빠지게 됐다. 결국 상훈의 아버지는 휘영의 아버지에게 대기발령은 하지말라고 말하면서 무릎꿇고 살려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 광경을 휘영이 목격했다. 상훈의 아버지는 상훈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결국 상훈은 싱가포르로 발령 난 아버지와 함께 유학을 가게 됐다. 준우는 상훈에게 도망치는거냐고 물었다. 준우는 상훈에게 달리기 대결을 제안했다. 준우와 상훈은 달리면서 과거 시계를 훔친 문제로 다툰 기억을 떠올렸다.

한결은 보건실로 찾아 온 휘영의 상처를 치료하면서 위로했다. 한결은 "휘영아 힘들면 선생님에게 이야기 해라"라며 "샘이 인서울을 못했어도 인생 상담 짬밥은 조금 된다"고 따스하게 말했다. 휘영은 힘든 게 없다고 괜찮은 척을 했다.

수빈은 로미의 눈치를 보면서 준우와 영화를 보는 것을 고민했다. 수빈의 친구들은 준우와 영화를 보라고 설득했다. 준우와 수빈이 토요일에 영화를 보러 간다는 사실은 아이들 사이에 금새 소문이 났다. 그리고 휘영도 이 사실을 알게됐다.

마침내 준우와 수빈은 함께 영화를 보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약속 시간보다 한참 전에 도착했으며, 영화를 보면서 서로를 바라봤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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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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