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 페게로, 역전 만루 홈런 작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3 20: 30

LG 트윈스 페게로가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페게로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페게로는 4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는 5회 2사 만루에서는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의 3구째 시속 142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7m가 나온 대형 홈런이었다.

LG 트윈스 페게로. /sunday@osen.co.kr

KBO리그 데뷔 첫 15경기 동안 홈런과 장타가 없었던 페게로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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