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2호’ 샌즈, 역전 투런 홈런 폭발…홈런 공동 2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3 20: 12

키움 히어로즈 샌즈가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샌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에서 안타를 기록한 샌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양 팀이 1-1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는 LG 선발투수 류제국의 3구째 시속 134km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샌즈. / youngrae@osen.co.kr

샌즈는 시즌 22홈런을 기록하며 최정(SK 와이번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리그 최다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LG전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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