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겨울왕국' 꺾었다..1조 6200억 역대 애니 수익 1위!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8.13 11: 09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언킹’이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세웠다. 
12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개봉한 ’라이언킹’이 총 13억 3000만 달러, 한화로 1조 62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의 수익이다. 
기존의 1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었다. 2016년 개봉한 ‘겨울왕국’은 11억 2700만 달러, 한화로 1조 3735억 원의 수익을 내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의 흥행 작품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라이언킹’ 실사판이 그 자리를 빼앗았다. 특히 리메이크작이 원작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쓴 셈. 1994년 개봉된 '라이언킹'은 클래식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9억 688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바 있다. 
리메이크 된 ‘라이온킹'은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는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 초호화 군단이 참여했다.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IMAX, 4DX, 리얼 3D, 돌비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돼 국내에서도 4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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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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