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 향한 직진♥ "나 김향기 좋아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2 22: 51

옹성우가 김향기를 향한 사랑에 걸음을 옮겼다. 
12일에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가 유수빈(김향기)에 대한 사랑에 마음을 정했다. 
이날 유수빈은 고백 후 자신에게 아무 말이 없는 최준우를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최준우 역시 고백 후 유수빈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준우는 유수빈을 만나려고 마음 먹었고 유수빈도 최준우에게 다시 한 번 마음을 확답받고자 했다. 하지만 그때 최준우의 앞에 황로미(한성민)이 나타났다. 황로미는 최준우에게 "자전거 좀 태워 달라"고 말했다. 
최준우는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로미는 버스카드를 빌려 달라고 했고 최준우는 버스카드는 핸드폰 안에 있다고 말했다. 황로미는 결국 자신이 버스를 탈 때 카드를 찍어달라며 정류장으로 이끌었다.
황로미는 최준우에게 "너 날 좋아하는 거냐. 유수빈을 좋아하는 거냐"며 "처음엔 나한테 관심있는 것 같더니만 지금은 유수빈이냐. 마카롱 대신 강냉이를 택하는 거냐"고 물었다. 최준우는 기가 막혀 했고 버스 카드를 찍어줬다. 그때 유수빈이 최준우와 황로미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최준우는 바로 버스에서 내렸지만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이를 황로미가 주웠다. 유수빈은 집에 들어가 최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최준우의 핸드폰은 황로미에게 있었고 황로미는 유수빈의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다. 유수빈은 최준우가 자신의 전화를 씹었다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가려고 했지만 집을 알 수가 없었다. 최준우는 "타이밍이 안 좋았다. 오늘만 날이 아니었는데 오늘 이야기 하는 게 아니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애써 씩씩한 척하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유수빈은 "어젯밤에 전화를 했는데 아무 소리가 안 들리더라"며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핸드폰이 그럴 때가 있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최준우는 유수빈의 반응을 살폈다. 최준우는 유수빈이 자신의 고백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이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준우는 마음을 분명히 했다. 정오제(문빈)에게 유수빈의 집이 어딘지 물었다. 그때 황로미가 최준우를 따라왔다. 황로미는 "네 마음 받아주겠다. 사귀자"라고 말했다. 최준우는 "나 유수빈 좋아한다"며 "널 쳐다봤다고 느낀 건 내가 수빈이를 보고 있던 거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때 유수빈과 엄마 윤송희(김선영)가 지나갔다. 최준우는 달려가 윤송희에게 "수빈이와 잠시 얘기해도 될까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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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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