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릭 4승+타선 폭발' NC, 롯데 2연전 싹쓸이...5할 복귀[현장 리뷰]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프리드릭 4승+타선 폭발' NC, 롯데 2연전...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53승53패 1무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롯데는 2연패로 40승65패 2무에 머물렀다.

NC는 2회말 장타가 연달아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이 2B1S에서 롯데 선발 장시환의 4구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이후 김태진의 2루타, 김찬형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지만 김형준이 투수 땅볼을 때린 뒤 홈에서 주자가 아웃돼 2사 1루가 됐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박민우가 2B1S에서 4구 147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 NC가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의 2루타와 김형준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박민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더 추가했다. 5회말 NC가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회말 스몰린스키가 3루수 실책, 박석민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모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냈다. 계속된 1사 3루 김성욱 타석 때 폭투가 나왔지만 아웃돼 주자들이 사라졌다. 그러나 2사 후 김성욱의 볼넷과 2루 도루, 김태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김찬형의 우선상 2타점 3루타, 이후 김형준의 좌월 투런포로 대거 5점을 추가해 9-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 손아섭과 민병헌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대호, 윌슨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지만 채태인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었고 경기 후반의 변곡점은 없었다.

NC는 김성욱의 선제 솔로포와 박민우의 마수걸이 홈런, 그리고 김형준의 쐐기 투런포 등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13안타(3홈런) 9득점을 기록했다. 이명기가 3안타를 기록했고, 김성욱, 김형준이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선발 크리스천 프리드릭은 6이닝 92구 6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롯데는 선발 장시환이 4⅔이닝 102구 9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8실점(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손아섭이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5회말 나온 수비 실책 2개가 뼈아픈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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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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