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오버페이스 NO, 오늘 세이브는 신재웅 or 박희수”[현장 톡톡]

[OSEN=고척, 민경훈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rumi@osen.co.kr
염경엽 감독 “오버페이스 NO, 오늘 세이브는...
[OSEN=잠실, 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남은 시즌을 무리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OSEN=잠실, 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남은 시즌을 무리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는 올 시즌 72승 1무 36패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7게임차를 유지중이다. SK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잔여경기가 35경기 남아있다.

염경엽 감독은 “구체적으로 남은 시즌 전략을 세우기 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리 없이 남은 시즌을 보내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10일 경기에서 마무리투수 하재훈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28세이브를 따냈다. 9일 경기에 이어서 연투를 한 하재훈은 이날 경기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감독은 “만약 세이브 상황이 오면 신재웅이나 박희수가 나간다. 누가 나갈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신재웅이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SK는 선발투수들의 투구수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투수들에게 최대한 이닝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편이다. 만약 투구수가 90구 정도가 되서 다음 이닝 투구 도중 100구가 넘어가 교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그 전에 교체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사는 집중 관리 대상이다. 염경엽 감독은 “소사가 지난 겨울 윈터리그에서 뛰었고 대만에서도 많은 이닝을 던졌다. 윈터리그는 4경기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그전에 윈터리그에서 뛰기 위해 준비한 과정이 문제다. 사실상 쉬지 않고 2시즌을 던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소사의 투구수 관리 이유를 설명했다.

소사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963구를 던져 경기당 100구를 넘기지 않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상대 팀 성적을 신경 쓰는 것 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야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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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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