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 온라인 생중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8.07 17: 20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인 S펜 강화 및 ‘이어폰 단자 제거’ 등 여러 변화로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삼성전자는 오전 5시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바클레이스 센터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 장소다. 
‘테크레이더’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초로 두가지 모델로 출시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형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구성된다.

[사진] 바클레이스 센터./ⓒ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갤럭시노트10은 45W 고속충전과 20W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칩셋은 엑시노스 9825 프로세서 또는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배터리는 플러스 모델에 한해 최대 4500mAh까지 적용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 S펜은 전작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갤럭시탭S6’를 공개하며 움직임을 바탕으로 태블릿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노트10는 이러한 ‘에어 액션’에 더해 기존 S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10의 일반 모델엔 트리플 카메라, 플러스 모델엔 쿼드 카메라가 장착된다. 전면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베젤(테두리 부분)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이어폰 단자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USB-C 포트에 3.5mm 이어폰 단자를 연결할 수 있는 ‘동글’이 포함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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