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찢기' 러시아 女 대표팀 수석코치, 승리 후 한국인 인종 차별 세리머니

[사진] 경기 후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의 세리머니 / '스포르트24' 캡처
'눈찢기' 러시아 女 대표팀 수석코치, 승리 후...
[OSEN=이종서 기자] 승리에 취한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가 동양인 비하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OSEN=이종서 기자] 승리에 취한 러시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가 동양인 비하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2-3(25-21, 25-20, 22-25, 16-25, 11-15)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1,2세트를 잡았지만, 이후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했다. 3세트의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고, 5세트에는 러시아의 ‘오버네트’를 주심이 못 본 상황도 발생했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24’는 경기후 러시아 대표팀 코치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의 승리 후 세리머니 사진을 게시했다. 이 매체는 “부사토 코치가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수롭지 않은 듯 올렸지만, 이는 명백한 인종 차별 행위다. 서양인보다 비교적 작은 동양인의 눈을 비하하는 의도가 담긴 제스처로 많이 사용된다.

지난 2018년 칠레 축구 대표팀 디에고 발데스가 한국 축구팬과 사진을 찍으면서 눈 찢는 행위를 해 논란이 됐고, 2017년 11월에는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에드윈 카르나도가 한국과의 평가전 도 중 기성용에게 이 동작을 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5경기 출전금지, 2만 스위스 프랑(약 249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캐나다와 멕시코를 잡았지만, 러시아에게 패배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확보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국은 내년 1월 아시아지역 예선을 치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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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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