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위켄드와 모델 벨라 하디드가 결국 또 헤어졌다.
6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재결합 한 지 1년 만에 다시 이별했다. 측근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거리가 문제였다. 두 사람은 물리적인 거리 외에 정신적으로도 떨어져 있었다. 벨라 하디드는 패션위크 준비로, 위켄드는 신곡 작업과 연기 데뷔 준비로 바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들은 최근에 많이 다퉜다. 몇 달 전부터 사이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재결합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두 사람 다 서로를 아직 사랑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 하지만 우선은 각자의 일에 집중하려고 시간을 갖게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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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와 벨라 하디드는 지난 2014년 4월,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12월 결별했다. 이후 위켄드는 셀레나 고메즈를 만나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즐겼지만 그와도 남남으로 돌아섰다.
그러던 2017년 12월, 위켄드와 벨라 하디드가 재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후에는 지난해 4월 열린 2018 코첼라 파티에서 벨라 하디드와 위켄드가 키스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재결합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이를 두고 벨라 하디드는 보도한 매체의 공식 SNS에 "내가 아니었다"는 댓글을 직접 남기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공개 연애는 기정사실화 됐고 결국 1년여 만에 결별 보도의 주인공이 됐다.
위켄드는 2012년 데뷔해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알앤비 남자 아티스트상, 2016년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상 등을 휩쓸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벨라 하디드는 미국에서 최고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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