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기아차가 2019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080대, 해외 17만 8,82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2만 5,902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4만 7,08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K7은 지난달 출시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 K7 프리미어 출시 전인 5월 대비 약 3.8배 증가)
이는 지난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사상 최대의 월 판매실적이며 기존 최대 실적은 2016년 3월 2세대 K7이 기록한 6,256대다.승용 모델은 모닝 4,622대, K3 3,883대, K5 2,874대 등 총 2만 2,988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51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3,335대, 쏘렌토 3,166대, 니로 2,620대 등 총 1만 7,747대가 판매됐다. 신형 소형 SUV 셀토스의 경우 지난 24일 1호차 출고 후 6일만에 거둔 실적이며 누적계약은 8,521대로 향후 판매가 기대된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4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45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7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7만 8,82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4,223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1,398대, K3(포르테)가 2만 910대로 뒤를 이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