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7월 내수+수출 1만 786대 판매...전월 대비 4% 증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8.01 14: 53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지난 7월 내수 8,707대, 수출 2,079대(CKD 포함) 등 총 1만 7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실적을 남겼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실적은 4% 증가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내수에서도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의 감소세를 나타내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 및 상품성 개선모델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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