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분데스 2 개막전 1-1 무승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7.28 07: 33

[OSEN=이승우 인턴기자] 이재성(27, 홀슈타인 킬)이 분데스리가2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홀슈타인 킬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잔트하우젠과 개막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은 풀타임을 활약한 가운데 서영재는 결장했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동료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날 이재성은 90분 동안 5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재성(2019/7/27)ⓒ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초반 킬은 잔트하우젠에게 선제골을 내줫다. 전반 3분 마리오 엥겔스가 홀슈타인 킬의 측면 수비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전방서 쇄도하던 케빈 베렌스는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 실점한 킬은 반격에 나섰다. 코너킥 기회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킬은 후반 초반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판 덴 베르그가 올린 크로스를 엠마뉴엘 이요하가 논스톱 슈팅으로 잔트하우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홀슈타인 킬은 개막전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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