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3 NYY, TB에 짜릿한 승리…최지만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17 10: 59

뉴욕 양키스가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양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탬파베이를 8-3으로 제압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탬파베이의 몫이었다. 2회 2사 후 오스틴 메도우즈가 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2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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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4회 얀디 디아즈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과 6회 얀디 디아즈의 1타점 2루타로 3-1로 앞서 갔다.
양키스는 6회 1사 후 디제이 르메휴의 우월 1점 홈런으로 2-3 턱밑까지 추격했고 8회 애런 저지의 우중월 투런포로 4-3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그랜드슬램으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 선발 C.C.사바시아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해 한화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해일은 양키스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테이블세터 디제이 르메휴와 애런 저지는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3안타 3타점을 합작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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