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타격전’ COL, CIN 10-9 제압…센자텔라 8실점하고 승리투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15 07: 54

콜로라도 로키스가 화끈한 타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콜로라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아 시즌 8승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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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라이언 맥나흔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라이멜 타피아, 트레버 스토리, 토니 월터스, 개럿 햄슨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콜로라도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쳤다.
콜로라도는 1회말 이안 데스몬드의 1타점 적시타와 맥나흔의 2타점 2루타, 월터스의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신시내티는 2회초 스쿠터 제넷과 제시 윈커의 2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희생플라이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5회말 다니엘 머피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맥나흔의 1타점 3루타, 월터스와 햄슨의 1타점 적시타, 센자텔라의 땅볼 타점으로 10-5까지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6회초 제넷의 1타점 2루타, 카일 파머의 1타점 적시타, 호세 페라자 투런 홈런으로 9-10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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