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강정호, 1타점 2루타 쾅…피츠버그, 컵스에 3연패

[OSEN=최규한 기자] 강정호. /dreamer@osen.co.kr
살아난 강정호, 1타점 2루타 쾅…피츠버그,...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장타로 타점을 올렸다.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장타로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회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14일) 컵스전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활약을 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1할7푼9리에서 1할8푼1리(149타수 27안타)로 상승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2회초 첫 타석에서 컵스 좌완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3루 땅볼 아웃된 강정호. 3회초 2사 1,3루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퀸타나의 초구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78.4마일 커브를 끌어당겨쳤다.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고,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가 됐다. 스코어를 3-1로 벌린 한 방. 강정호의 시즌 7번째 2루타이자 22타점째.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퀸타나에게 3구 삼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좌완 카일 라이언에게 강습 타구를 날렸으나 컵스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의 호수비에 걸려 땅볼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는 컵스가 피츠버그에 8-3으로 역전승했다. 컵스는 5회말 제이슨 헤이워드의 결승 투런 홈런에 이어 6회말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와 카일 슈와버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와 3연전을 모두 잡으며 3연승을 거둔 컵스는 시즌 50승(43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44승48패로 5할 승률에서 멀어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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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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