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 도중 부상' 마쓰자카, 5개월 만에 1군 첫 등판 

'팬사인 도중 부상' 마쓰자카, 5개월 만에 1군...
[OSEN=한용섭 기자] 스프링캠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 '황당 부상'을 당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8, 주니치)가...


[OSEN=한용섭 기자] 스프링캠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 '황당 부상'을 당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8, 주니치)가 드디어 1군 무대에 오른다. 부상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첫 1군 등판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4일 "마쓰자카가 오는 16일 한신과의 경기에 시즌 첫 등판할 에정이다. 마쓰자카는 14일 나고야돔에서 팀 훈련에 참가했고, 불펜 피칭으로 최종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상대팀이 어느 팀이든 관계없다. 내가 할 일은 최대한 긴 이닝을 던지고 경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어깨 부상을 당했다. 훈련을 마치고 팬들에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다가 팬에게 오른팔을 강하게 잡혔다. 마쓰자카는 2015년 오른 어깨 수술을 받고 기나긴 재활 시간을 보냈다. 2018년 입단 테스트를 거쳐 주니치와 계약, 11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74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뜻밖의 불상사로 인해 오른 어깨 염증 부상을 당했고,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스프링캠프에서 최대 이슈였다. 마쓰자카는 지난 5월말 2군 경기에 등판했다. 2군에서 4경기 1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주니치 코칭스태프는 마쓰자카의 복귀전으로 한신전을 겨냥했다. 지난해 마쓰자카는 6승 중 3승을 한신 상대로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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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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