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외부에 시공하는 틴팅, 무엇이 다를까? 레이노 파노라마 시리즈 분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6.26 15: 46

 윈도우 필름 솔루션 전문 기업, 레이노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외부 시공 틴팅 필름 ‘레이노 파노라마 시리즈’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최근 있었다. 상품 설명을 통해 어떤 특장점이 있는 지 개괄적인 소개는 있었다. 보도 이후 이 시공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내부 틴팅과 비교해 어떤 강점이 있는 지 좀더 자세히 살펴 본다. 
레이노의 신제품은 차량 유리 안쪽에 시공했던 기존 틴팅 필름 시공법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유리 바깥쪽에 시공하는 윈도우 필름이다. '세계 최초의 외부 시공'이라는 표현처럼 그 동안 왜 외부에 입히는 생각을 못했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지기도 한다. 물론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겠지만, 그 한계를 극복하고 나니 이로운 점이 의외로 많다. 
▲ 높아지는 차와의 일체감

레이노 파노라마 시리즈는 우선, 차량 유리와의 일체감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차량의 후면 유리와 측 3열 유리에 시공 되는 전용 필름이 프라이버시 글라스 효과를 낸다. 유리 바깥에 부착 돼 사람들의 시선과 직접 마주하기 때문에 유리와는 다른 질감을 주는데 이 효과가 차체와 자연스럽게 연결 되는 일체감으로 표출 된다. 볼록한 외측 유리표면에 부착 되다 보니 오목한 안쪽보다 더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후면 열선 손상 방지 및 들뜸 해결
기존의 내부에서 시공하는 방식으로는 유리의 도트와 열선 등으로 인한 필름의 들뜸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바깥에 시공하는 방식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필름 제거시에 발생할 수 있는 뒷유리 열선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름이 유리에 장시간 접착 돼 있으면 제거시 아무래도 열선 등에 손상이 갈 수밖에 없다. 디자인에 따라서는 뒷유리 작업이 매우 힘든 차도 있는데 외부 시공은 이런 문제로부터도 자유롭다. 롤케이지가 장착된 차량은 시공이 무척 까다로웠던 게 사실이다. 
▲ 일반 필름보다 약 5배가 강하다
그 동안 외부 시공을 피해 왔던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자. 외부 오염물질이나 기타 훼손 요인들이 걱정이 됐을 게다. 이런 일반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부 시공 필름이 나왔다는 것은 외부 손상 이슈를 해결했다는 예측이 나온다. 레이노(RAYNO)는 일반적인 필름보다 강도를 약 5배 정도 높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Advanced Coating Technology'라는 이름의 기술로 표면 스크래치 방지 성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자동세차 스크래치는 물론 운행 중 작은 돌맹이나 파편이 튀어도 상처가 생기지 않을 만큼 강도를 높였다고 한다.  
▲ 사고로 인한 유리 파손 시 안전
혹시 차량 사고나 충격으로 인한 유리 파손 시 유리 비산을 방지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 내부에서 잘 보이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외부에서 볼 때에는 실내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진하지만, 실내에서는 큰 불편함 없이 바깥을 볼 수 있다. 해가 져서 어두울 때는 'Optical Design Technology'로  시인성을 높여 준다. 탑승객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자외선 차단 기능도 제품에 녹아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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