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추신수, 타율 .289 …텍사스는 2연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24 07: 18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8푼9리(277타수 80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2019/6/24)ⓒ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맞아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안타로 출루했다. 바깥쪽으로 들어온 89.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80번째 안타. 
2회말에는 7구 승부 끝에 1루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52득점째. 
4회말에는 노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에도 우완 불펜 카슨 풀머에게 헛스윙 삼진 아웃돼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화이트삭스를 7-4로 눌렀다. 선발투수 애드리안 샘슨이 7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 타선에선 딜라이노 드쉴즈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텍사스는 42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36승39패로 중부지구 3위.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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