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레반테, 이강인 원해...출전 보장"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6.13 08: 09

[OSEN=이승우 인턴기자]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는 이강인(18, 발렌시아)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반테가 발렌시아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고 이미 에이전트에게 협상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현재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에이스로 역할을 하고있다. 1골 4도움의 활약으로 한국 U-20 대표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한국은 오는 16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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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활약으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11일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아약스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 내 입지를 고려하면 타팀으로 이적은 좋은 선택이다. 2018-2019 시즌 발렌시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전술과 쟁쟁한 경쟁자들 탓에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도 이강인이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레반테 이적은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카데나세르는 “레반테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1군 경기 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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