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애플 아이팟 터치, 그룹 페이스 타임 지원으로 화상 통화 가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5.29 08: 38

애플이 4년만에 7세대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공개했다. 그룹 페이스 타임(FaceTime)을 지원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들과 자유롭게 화상 통화를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가격대도 상당히 합리적이다. 32기가 모델이 26만 5,000원이다. 
29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팟 터치는 전원과 저장 용량,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 됐다. 애플이 설계한 A10 퓨전 칩이 내장 돼 게임 성능이 크게 향상 됐고, 아이팟 최초로 증강현실(AR)을 구현한다. 그룹 페이스 타임은 사실상 '제한 된 아이폰'으로 아이팟의 사용성을 넓혔다. 
애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7세대 아이팟 터치를 “기존보다 2배 빨라지고, 그룹 페이스 타임과 증강현실 등 향상된 성능을 갖춘 가장 저렴한 iOS 기기를, 단 199달러부터 선보인다. 아이팟 터치의 얆고 가벼운 디자인은 언제나 게임, 음악을 즐기고, 어디서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최적의 기기가 되게 해준다”고 소개했다.

애플의 7세대 아이팟 터치.

아이팟 터치는 새롭게 256GB 저장 용량도 내놓았다. 저장 용량의 아쉬움은 상당 수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팟 터치가 구현하는 증강현실은 장난감이나 조각물 등을 3D 사물로 보이게 한다. AR은 공유 AR, 특정 위치와 연계되는 지속 AR 및 이미지 인식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의 7세대 아이팟 터치.
가격은 26만 5,000원, 128GB 모델은 40만 5,000원, 256GB 모델은 54만 5,000원이다. 
아이팟 터치는 1차 판매국에서 29일부터 주문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1차 판매국에서 빠져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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