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삼킨 마동석”..압도적 1위 ‘악인전’, 오늘 200만 돌파한다[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5.23 07: 01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3만 39명을 동원하며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191만 5055명이다. 
‘악인전’은 지난 18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대 3위이자,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동원했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2017) 및 ‘신세계’(감독 박훈정, 2013)와 동일한 흥행 속도를 보였다. 

이어 ‘악인전’은 평일에도 13만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했고 이 같은 속도라면 오늘(23일) 200만 관객 돌파는 확실하다.
’악인전’은 중부권을 장악한 제우스파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가 연쇄살인마K(김성규 분)의 칼에 맞아 복수를 계획한다. 그런 가운데 수사팀의 지원 없이 혼자 내사하던 강력계 형사 정태석(김무열 분)은 장동수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여 합동 검거에 나선다. 살인마 검거를 위해 조폭과 형사가 손 잡았다는 설정이 보는 재미를 안긴다.
특히 ‘악인전’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비경쟁)에 공식 초청돼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칸 영화제 참석에 참석했다. 
한편 2위는 ‘걸캅스’로 같은 기간 3만 88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4만 7013명이다. 3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3만 5534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356만 6958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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