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키움, 롯데에 13-1 대승 [오!쎈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8 20: 43

키움이 롯데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키움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두 차례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막강 화력을 앞세워 2연승을 가져왔다.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키움은 1회 1사 제리 샌즈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무사 1,3루서 이정후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혜성이 홈을 밟으며 1점 더 보탰다. 

최원태 /pjmpp@osen.co.kr

기세오른 키움은 4회 이정후의 우월 투런 아치를 비롯해 제리 샌즈의 1타점 적시타와 임병욱의 2타점 우전 안타 그리고 5회 김하성의 좌월 스리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6회 1사 후 신본기, 강로한, 김문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제리 샌즈는 1회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정후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김하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최하늘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문호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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