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브리검, 햄스트링 미세 손상 '1군 엔트리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16 17: 32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브리검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 투구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16일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장정석 키움 감독은 “햄스트링이 미세하게 찢어졌다고 한다. 크게 심한 건 아니라서 한 턴 정도 쉬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장정석 감독은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다음주 일요일 정도면 로테이션에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브리검의 대체 선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주말까지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크 브리검. /jpnews@osen.co.kr

올해로 KBO리그 3년차가 된 브리검은 8경기에서 42⅓이닝을 던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4일 창원 NC전에서 어깨에 힘이 빠지는 증세로 교체된 뒤 16일 동안 1군 엔트리를 비운 바 있다. 
1군 복귀 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6으로 안정감을 보였으나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최근 5경기에서 3연패 포함 1승4패로 주춤하고 있는 키움으로선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