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궁월드컵 1차 대회, 리커브 5개 종목 중 4개 종목 1위 통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24 16: 08

한국 양궁대표팀이 지난 22일(한국시간)부터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도 현대 양궁월드컵 1차 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종료된 예선전 퀄리피케이션 라운드(70M 36발 2회, 720점 만점) 리커브 남자부 예선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승윤(서울시청)이 2, 3위에 올랐다. 미국의 브래디엘리슨과 692점을 기록해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개수에서 49개를 명중시킨 브래디엘리슨이 1위에 올랐다. 김우진이 48개, 이승윤이 47개였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683점을 기록, 6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이 670점으로 1위, 최미선(순천시청)이 667점으로 2위, 장혜진(LH)이 658점으로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예선 8위 안에 들며, 96강전과 48강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32강전에 진출했다.

[사진] 이우석(왼쪽)과 김우진 /OSEN DB.

선수들의 기록 합계로 이루어지는 단체전 예선전에서는 남자(김우진, 이승윤, 이우석)와 여자(장혜진, 최미선, 강채영)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 24강전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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