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트라이아웃 예선리그 참가율 96%"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24 14: 40

프로당구 PBA(총재 김영수) 참가율이 96%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첫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PBA(총재 김영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1차전 예선리그 나흘 동안의 참가율이 9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첫날 21일에는 88명 중 82명, 22일 88명 중 83명, 23일 88명 중 86명, 마지막날인 24일에는 67명 66명이 트라이아웃에 출전했다. 전체적으로 331명 중 317명으로, 96%의 높은 참가율이다. 

[사진] PBA 제공

또 PBA는 오픈챌린지를 통과한 동호인 선수를 제외하고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300여명 중 국내 아마추어 랭킹 상위권 자들이 대폭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PBA 관계자는 "300위 이내 선수가 약 200여명, 100위권 이내의 선수도 현재까지 우선등록신청을 마친 24명을 포함하면 66명에 이르며, 현재 10여명 정도가 우선 시드 등록 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등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온 상태"라며 "트라이아웃에 출전한 상위권 랭커들이 대부분 1부 투어 진출에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6월 투어 개막전에는 국내 100위권 선수중 75명 이상이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호인들은 23일까지 예선리그에서 총 15명의 동호인선수들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남도열 PBA 경기위원장은 “동호인 선수들 중 등록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실력이 출중한 동호인 선수의 1부투어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BA 예선리그는 24일 마감되며 25일과 26일에는 1차전 결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트라이아웃 1차전에선 총 24명의 1부 진출 확정자가 탄생한다.
한편 PBA는 빌리어드 TV의 중계에 대한 당구 팬들의 반응이 좋아 25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 경기부터는 기존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경기를 오후 2시, 4시, 6시 세 차례 경기로 확대 편성해 생방송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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