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성공' KT, 이제 '무승 설욕' 도전이다 [KT 프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22 14: 38

KT 위즈가 지난주 4승 2패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한화와 롯데 상대로 접전 경기에서 4승 거뒀다. 6경기 모두 3점차 이내 승부였다.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19일 롯데전에서 나온 강백호 포수-김재윤 타자 장면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엿보게 했다. 탈꼴찌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꾼 KT가 이제 지난 만남에서 모두 패배했던 두 팀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NC와 SK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 주중 : 오프너 예고. 불펜의 힘 보일까

KT 선수단 / eastsea@osen.co.kr

KT는 NC를 상대로 첫 만남에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설욕에 나선다. 그러나 선발진이 다소 꼬였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이대은이 손가락 물집 및 부진 등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KT는 23일 선발 투수로 금민철을 예고했다. 19일 선발로 등판했지만, 투구수가 53개로 많지 않았던 만큼 사흘 휴식 후 선발로 문제없다는 생각이다.
금민철에 이어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선 뒤 25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오프너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손동현이 나설 수 있고, 배제성이 23일 나오지 않을 경우 배제성이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주말 : ‘통신대전’ 이번에는?
주말에는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홈에서 치른다. 개막 2연전 맞대결에서는 KT는 모두 3점 차로 패배했다. 김민과 쿠에바스가 대기하고 있고, 일요일에는 상황에 따라 다를 전망. 지난해 5승 11패로 약했던 SK였던 만큼, 상대 전적 약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번 3연전 결과가 중요하다. SK는 문승원-김광현-산체스로 순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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