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강백호, 올 시즌 최고 속도 장타 제조 '176.3km'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22 09: 41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2일 HTS(Hit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한 주간 KBO 리그 안타(홈런) 타구를 분석했다.
16일부터 21일까지 추적된 안타 540개 가운데 가장 빨랐던 타구의 주인공은 kt 강백호였다. 강백호는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고효준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시속 176.3km, 상하 각도 11.3도의 날카로운 2루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는 올 시즌 2루타 이상의 장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강백호는 주간 안타 타구 속도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16일 한화전에서 4회 워윅 서폴드의 초구 커브를 받아 쳐 홈런을 뽑아냈다. 우측 담장을 넘긴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73.4km로 측정됐다.

강백호 / eastsea@osen.co.kr

한편, 지난 주에는 올 시즌 가장 빠른 홈런 타구도 나왔다. 21일 SK 한동민이 1회 NC 박진우를 상대로 쏘아 올린 홈런은 시속 174.1km로 기록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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