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TOR 1R 출신 맥과이어, KBO리그 노히트노런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2 01: 07

토론토 지역 언론 제이스 저널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덱 맥과이어(삼성)의 노히트 노런 달성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이닝 무실점(2사사구 13탈삼진). 이날 경기 전까지 승리없이 2패(평균 자책점 6.56)에 그쳤던 맥과이어는 극적 반전을 선사했다.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 달성. 
이 매체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전 토론토 1라운드 출신 맥과이어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13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노히트노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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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맥과이어는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며 "이날 경기 전까지 23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자책점 6.56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맥과이어는 경기 후 "지금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 믿어준 팀에 감사드린다. 오늘 야수들이 득점도 많이 올려주고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호투한 비결은 먼저 코치들과 통역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준 덕분이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 좋은 부분들을 많이 바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맥과이어는 "포수 강민호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오늘도 강민호가 리드는 물론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딱 이틀만 좋아하고 바로 다음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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