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롤드컵 챔프' IG, MSI 우승도 노린다...JDG 3-0 '완파'(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21 20: 43

롤드컵 챔피언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이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우승컵을 노린다. 
IG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포산국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9 LOL 프로리그(이하 LPL)' 스프링 스플릿 '징동 게이밍(이하 JDG)'과 결승전서 '루키' 송의진과 '더샤이' 강승록이 대활약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G는 지난해 롤드컵 우승에 이어, 데마시아컵과 LPL 스프링까지 쓸어담으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첫 출발부터 IG가 JDG를 압도했다. '루키' 송의진이 조이로 종횡무진 상대 챔피언들을 쓰러뜨리면서 27분만에 JDG의 넥서스를 불태우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치열한 전투구도가 반복되는 LPL답게 2세트는 더욱 피터지는 난타전 구도가 터져나왔다. JDG가 초반 IG의 정글을 노리면서 우위를 점하려 했지만, IG는 전투로 JDG를 찍어누르면서 1세트 보다 더 빠른 시간에 JDG의 넥서스를 장악했다. 
벼랑 끝에 몰린 JDC가 총공세로 3세트 만회에 나섰지만, IG는 무너지지 않았다. '재키러브'의 드레이븐이 칼 춤을 추자 경기는 급격하게 IG쪽으로 기울어졌다. IG는 내셔남작 앞 한 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JDG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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