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장민재 선발 투수로서 더 바랄 게 없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1 12: 11

“선발 투수라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장민재는 더 바랄 게 없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장민재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20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 장민재는 1회 4점을 내줬지만 5.1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2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한용덕 감독은 “장민재가 1회 4점을 내줬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루틴대로 던졌다. 보기 좋았다. 장민재가 그렇게 해주니까 반전 기회가 생겼다. 멘탈갑”이라고 칭찬했다.

한화 장민재  /spjj@osen.co.kr

장민재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류현진(LA 다저스)과 함께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에 한용덕 감독은 “평소에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다. 함께 훈련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마인드가 좋아졌다.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민재도 이제 후배들이 많아졌는데 선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류현진에게 잘 배워 후배들에게 전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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