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뽑아든 젠지, 악성 루머 강경 대응...일부 사건 형사 고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21 11: 14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고통받는 소속 선수와 스트리머 보호를 위해 젠지가 칼을 뽑아들었다. 무분별하게 돌고 있는 악성 루머를 더 이상 지켜보지 않고 일벌백계에 나서겠다고 천명하면서 실행으로 옮겼다. 
젠지 e스포츠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LOL팀 '피넛' 한왕호, 펍지팀 '로키' 박정영과 전속 스트리머 '윤루트' 윤현우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사례가 다양한 경로로 확인 돼 소속 선수와 스트리머 보호를 위해, 우선적으로 일부 사건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젠지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사례를 확인했고, 네거티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성없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소재를 규명하겠다"라고 사실과 다른 루머들을 강경 대처방침을 밝혔다. 

실제로 젠지는 일부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 무분별하게 돌고 있는 루머, 악성 댓글들의 뿌리를 뽑겠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상습적인 악플러와 허위 사실 유포자를 응징해 소속 선수와 스트리머를 지키겠다는 젠지의 의지는 e스포츠 업계의 향후 변화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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