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로 부상 복귀전 가져...이재성은 선발 74분 소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21 08: 10

독일 분데스리가2의 코리안 리거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출전했으나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함부르크는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에르츠게비르게와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함부르크는 전반전에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만회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승점 53점(15승 8무 7패)로 선두 쾰른(승점 59점)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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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는 3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1서 충격적인 강등을 당한 함부르크는 한 시즌 만의 조기 복귀를 꿈꾸고 있다.
함부르크의 황희찬은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그는 지난 3월 5일 그로이터 퓌르트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복귀한 황희찬은 후반 19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되며 꾸준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재성도 경기에 나섰다. 그는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2 30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파더보른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재성은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29분까지 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오쿠가와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내리 2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패배한 5위 홀슈타인 킬은 승점 46점(12승 10무 8패)로 3위 파더보른(승점 51점)과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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