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유럽 통산 300 경기 출전... 팀은 3-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21 07: 59

기성용이 유럽 무대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뉴캐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요예 페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승점 3을 추가하며 리그 12위(승점 41)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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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아이작 헤이든과 호흡을 맞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내내 팀의 공수를 조율한 그는 후반 10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한편 이날 경기로 기성용은 유럽 무대 통산 3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한국 K리그 FC 서울에서 데뷔한 기성용은 2009년 스코틀랜드리그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노크했다.
기성용은 이후 셀틱을 시작으로 선덜랜드, 스완지시티, 뉴캐슬 등 여러 팀을 걸치며 유럽 무대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로 기성용은 차범근-박지성-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유럽 무대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뉴캐슬의 페레스는 전반에만 2골을 추가하더니, 후반 1골을 추가하여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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