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선수라면 누구나 팀위해 모든 걸 해야 한다"

[OSEN=지형준 기자] 한화 이성열 / jpnews@osen.co.kr
이성열, "선수라면 누구나 팀위해 모든 걸 해야 한다"
[OSEN=대전, 손찬익 기자] “부상 전 좋았던 타격감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기쁘다”.


[OSEN=대전, 손찬익 기자] “부상 전 좋았던 타격감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기쁘다”.

이성열(한화)의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이성열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한용덕 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이성열은 20일 대전 삼성전서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12-5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삼성을 이틀 연속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성열은 2-4로 뒤진 3회 2사 1,3루서 내야 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는 등 대량 득점에 이바지했다. 4점차 앞선 4회 삼성 두 번째 투수 김대우에게서 10-4로 달아나는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6호째.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운 이성열은 “부상 전 좋았던 타격감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기쁘다”며 “매 타석 공을 오래 보고 실투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임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주장을 떠나 선수라면 팀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성열이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때 누구보다 마음 아파했던 한용덕 감독은 “공백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좋았던 감을 유지하고 있어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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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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