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허정협, 교체되어 들어왔음에도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올렸다.”
경기를 마친 후 장정석 감독은 “9회 찬스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결승타를 터뜨린 허정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허정협이 후반 교체되어 들어왔음에도 중요한 순간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박병호에 대해서는 “부상에서 돌아와 어제와 오늘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아울러 투수진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장 감독은 “선발 이승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5회까지 잘 견뎌줬다. 불펜들도 실점없이 4이닝을 잘 막아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