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회장기, 19일 청주서 개막...진종오-이대명-김청용 출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19 19: 02

제35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19일 개막해 26일까지 8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사격대회인 이번 대회는 청주시, 청주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408개팀 2,680명의 명사수들이 참가한다.
전국의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남?여 전 종목 및 전 부별 경기가 열리며 2020년 사격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 선수 선발전을 겸하여 열린다. 

[사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시상식에서 김청용와 진종오, 이대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2019년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 선수 선발전,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와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선수 최종 선발전을 겸하기도 한다. 
대한사격연맹은 리우 올림픽 이후 새로운 경기규정에 적응하고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특히 대회 첫날 신규 올림픽 종목인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혼성 경기를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3연패 진종오(서울시청)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이대명(경기도청),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김청용(KT)이 첫날 50M 권총을 시작으로 이틀째 10M 공기권총에 참가해 세계 정상기량을 보유한 한국 남자 권총사격의 1인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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