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지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8 16: 03

[OSEN=임재형 인턴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장애 청소년의 다양한 꿈을 지원하기 위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한국MS는 “IT 기술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딩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MS는 시각, 청각, 발달, 지체 장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코딩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MS는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협업해 청각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개발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사물인터넷(IoT)과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한 한국MS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9개월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JA코리아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도 개발하고, 100여명의 국립특수교육원 정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한국MS는 ‘나랑 놀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한다.
한국MS는 해외 발달장애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의 자문과 국립특수교육원의 도움으로 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MS 사회공헌담당 배진희 부장은 “MS는 기술이 모든 사람을 돕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의 제약 없이 코딩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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