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등장한 'VR 호스테스', 특징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4.17 11: 52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최근 일본에서는  VR을 이용한 '사이버 호스테스'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정한 시간 돈을 내고 여성 호스테스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는 쿠라부 (영어 클럽의 일본식 발음)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최근 등장한 이 서비스는  가상 현실 VR (Virtual Reality) 를 이용한 기술이다. 애니메이션의 여자 캐릭터를 이용한 이 기술은 VR (Virtual Reality) 장치를 머리에 쓴 고객이 애니메이션 캐픽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건배를 할 수 있다.  
이 장치의 특징은 사전 프로그램된 애니메이션 캐릭터 혹은 인공지능으로 컨트롤 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여성의 아바타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이다. 즉 화면상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이지만 실제 여성이 원격 조정하는 아바타로 이용객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현된 실제 여성과 인터액션을 나눌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료는 쿠라부에서 여성 호스테스와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특징이라고 개발 회사는 밝히고 있다.
[사진]VR 호스테스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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