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닮았다"..'슈퍼맨' 한채아, 뒷모습만 공개한 딸에게 '관심UP'[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15 06: 48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내레이터로 합류한 배우 한채아(38)가 생후 5개월 된 딸을 공개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본 방송을 놓친 일부 시청자들이 VOD서비스를 통해 다시 방송을 찾아보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정작 뒷모습  밖에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이목이 쏠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한채아가 내레이터로서 출연했다. 아나운서 도경완(38)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게 된 것이었다.
한채아는 이날 “딸이 지금 5개월째 됐다”며 “아빠(차세찌)가 너무 예뻐한다.(웃음)”라고 전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10월 30일 딸을 출산했다.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한채아는 “시아버님과 같이 산다”며 “아버님, 어머님도 아기를 너무 좋아하신다. ‘부모님과 같이 살자’는 권유는 신랑이 했지만 제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녀의 말에 도경완은 근래에 보기 드문 며느리라는 듯 화들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도경완이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해 묻자, 한채아는 “사실 제가 얼마 전에 좋은 꿈을 꿨다. 팔뚝만한 전복이 나왔다”면서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그래서 ‘이건 뭐지?’ ‘무슨 분위기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전복의 해몽은 아들이라는 설명이다. 
한채아는 첫째 딸에 대해 “시아버님이 너무 예뻐해주신다”면서 도경완에게만 살짝 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그는 “할아버지(차범근) 닮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내레이션을 맡게 된 한채아는 “엄마의 마음으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7년 3월 차범근 감독(67)의 아들 차세찌(34)와 1년여 간 교제해왔다는 사실을 밝힌 한채아는 2018년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한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6주차라는 사실을 밝히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과 출산 후 육아에만 전념하던 한채아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송에 컴백하게 됐다. 앞으로 그녀가 아내이자, 엄마로서 들려줄 신혼과 육아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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