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등 두산 출신 투수 3명, 저니맨서 재기 노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1 09: 09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은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조승수, 최현진, 오석과 올 시즌 함께 한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조승수는 2차 3라운드 지명 선수로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강속구가 뛰어난 선수였다. 최현진도 2차 1라운 드지명 투수로 아마추어 시절 퍼펙트 게임과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유망주. 오는 8월 소집해제 예정인 오석은 일과 후 저니맨 구장을 찾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승수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고 기초 재활 과정을 마친 후 저니맨 구단에서 구속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현진과 조승수는 "독립 야구단 저니맨에서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선수 육성에 전력투구하는 최익성 육성총괄은 "이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별육성 프로그램은 물론 구단 멘탈코칭까지 마크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시킬 예정이고 프로 교류전 등 실전 경기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 구단은 멘탈, 체력, 기술 등 특화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선수 개별 육성에도 신경쓰며 계속 발전하는 구단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사진] 서울 저니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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