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2년 차’ 산체스, SK에 개막전 싹쓸이 승리 안길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4 11: 07

SK 와이번스의 앙헬 산체스(30)가 팀의 개막전 싹쓸이 발판 놓기에 도전한다.
SK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3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SK가 7-4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SK는 선발 투수로 산체스를, KT는 금민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산체스는 150km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구원투수로 나섰다. 지난해 성적은 29경기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 눈에 띄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은 만큼, SK는 일단 산체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KT는 금민철이 나선다. 금민철은 지난 시즌 8승 12패 평균자책점 5.41의 성적을 기록하며, 더스틴 니퍼트, 라이언 피어밴드와 함께 팀 내 최다승 투수가 됐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뒤 KT와 2년 총액 7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SK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남겼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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