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리치 힐, 수술 대신 치료…2주 결장 예상”

美 매체, “리치 힐, 수술 대신 치료…2주 결장...
[OSEN=이종서 기자] 캠프 막바지 왼 무릎 부상으로 빠지게 된 리치 힐(39・다저스)의 재활 기간 예측이 나왔다.


[OSEN=이종서 기자] 캠프 막바지 왼 무릎 부상으로 빠지게 된 리치 힐(39・다저스)의 재활 기간 예측이 나왔다.

미국 LA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 블루'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힐이 약 2주 정도 무릎 부상으로 빠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힐은 클레이튼 커쇼가 어꺠 통증으로 빠진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시범 경기에서도 4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과 힐이 애리조나와의 개막 1,2차전에 나눠서 나갈 예정"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밀워키전 이후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개막전 등판은 물론 개막 엔트리에도 들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다저블루'에 따르면 힐의 재활 기간은 약 2주. 이 매체는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캔 커닉의 말을 인용해 "힐은 시즌 후반 무릎 수술의 위험을 감수하고 치료를 택했다"고 밝혔다

힐 역시 “지금으로서는 낙곽적이다. (지금의) 2주는 (수술 후) 재활과 회복으로 인한 3개월의 시간을 절약해줄 것"이라며 "수술을 받고 싶지 않다. 시즌에서 이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한편 '다저블루'는 커쇼에 이어 힐까지 빠진 다저스에 대해 "로스 스트리플링과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설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힐이 빠지면서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영광은 류현진이 받게 됐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에 등판하면 지난 2002년 박찬호에 이어 17년 만에 한국인 선수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오르게 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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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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