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최지만, 홈런 포함 3안타…시범경기 OPS 1.122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3.24 05: 3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플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3할7푼8리로 끌어올리며 중심타자 입지를 확고히 했다. 홈런 2개 포함 OPS도 1.122에 달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1회 2사 1루 첫 타석부터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에게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최지만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 
이어 5회 1사 1루에선 리드 가렛에게 좌측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다. 1루 주자 제이슨 코츠가 홈까지 들어와 최지만의 타점이 기록됐다. 1타점 2루타 이후 대주자 로비 테네로위츠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디트로이트가 탬파베이를 8-7로 꺾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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