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 허용+수비 실책’ 오승환, SF전 1이닝 1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3 13: 28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3루타와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콜로라도는 스플릿스쿼드로 경기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첫 연투에서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던 오승환은 이날 3루타 한 개를 허용함과 동시에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실점을 했다.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제라도 파라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맞았다. 여기에 우익수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파라는 그대로 홈을 밟았다.
비록 실점은 나왔지만, 후속 타자는 깔끔하게 막았다. 맷 조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은 뒤 얀게르비스 솔라르테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코너 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7회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와 교체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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