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vs메이렐레스, "누가 더 패션 테러리스트일까"(외신 설문조사)

손흥민vs메이렐레스, "누가 더 패션...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하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과 맞붙었다. 단 축구가 아닌 패션 센스에서.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하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과 맞붙었다. 단 축구가 아닌 패션 센스에서.

남아공 '사커 라두마'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하울 메이렐레스 두 선수의 사복 패션 센스를 비교하는 설문 조사를 개최했다.

사커 라두마는 "메이렐레스는 첼시와 리버풀에서도 뛴 중원의 선봉장으로 매서운 플레이를 보였다. 손흥민은 치명적인 미소를 지닌 암살자. 그는 토트넘의 위력적인 공격을 이끄는 선수다"고 두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메이렐레스와 손흥민의 실력을 극찬했지만, 그들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로 선수들의 사복 패션 감각. 사커 라두마는 두 선수가 최근 선보인 패션 센스에 불만을 제기했다.

사커라두마는 "손흥민과 메이렐레스는 모두 좋은 선수지만 최근 치명적인 패션 테러를 저질렀다"며 "손흥민의 이상한 운동화를 본 전 동료 무사 뎀벨레가 '이게 대체 뭐야'라고 물어봤을 정도다"고 전했다.


메이렐레스에 대해서 사커 라두마는 "그는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드리드에서 개업한 새로운 모발 사업에 참가해 사진을 찍었다. 당시 메이렐레스는 지나치게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코트를 입고 나타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커 라두마는 "몇몇 선수들은 그들의 패션 감각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은 끔찍한 패션 테러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이 본 축구 선수 최악의 패션 테러는 무엇인가?"고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최근 꾸준한 성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사복 패션이 또 다른 스타 메이렐레스의 사복과 비교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을 넘어 축구계 전체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한 것이다. /mcadoo@osen.co.kr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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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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