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김정균 감독, "생각대로 풀린 샌드박스전, 만족스러운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22 22: 00

"재미있는 경기였다. 팬 분들과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것 같아 더 만족스럽다."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자신의 추구하는 방향성에 걸맞는 팀 승리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샌드박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SK텔레콤은 시즌 12승 4패 득실 +14가 되면서 단숨에 샌드박스와 승차를 한 경기로 벌리면서 자력 2위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정균 감독은 "이제까지 팀이 기대하던 경기력이 나온 경기여서 만족스럽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다. 생각했던 대로 경기가 풀려서 몹시 만족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평소 인터뷰에서 말했던 내용처럼 '우리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드린 것 같아 대 만족이다. 오늘 승리 처럼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정균 감독은 "2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오늘 승리에 만족하지 않도록 하겠다. 방금 이야기 한 것 처럼 선수단이 폼을 지키면서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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