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물러설 수 없다’… PO, 강등 갈림길에 놓인 MVP-bbq-위너스

[롤 챌린저스] ‘물러설 수 없다’… PO, 강등...
[OSEN=임재형 인턴기자] 한때 LCK 무대를 누비던 팀들이 나란히 부진에 빠져있다. 그중 LCK 승강전...


[OSEN=임재형 인턴기자] 한때 LCK 무대를 누비던 팀들이 나란히 부진에 빠져있다. 그중 LCK 승강전 플레이오프(이하 PO)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은 단 한팀 뿐이다.

MVP와 bbq가 22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8주차 2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뒤이어 위너스도 VSG와 경기를 펼친다. bbq가 4승으로 한 계단 앞서있지만, 5위까지 PO에 진출할 수 있는만큼 오늘 경기는 bbq, MVP, 위너스 모두에게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 팀 모두 3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팀은 bbq다. ‘말리스’ 세바스찬 에드홈의 활약에 힘입어 롤 챌린저스 상위권 팀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bbq는 해설진 사이에서도 ‘색깔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바스찬 에드홈의 클레드(4승 2패), 카서스(2승 0패) 플레이는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bbq는 이번 MVP전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5승 고지를 밟게 돼 사실상 PO 진출이 확정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팀은 MVP다. 지난 2월 21일 이후 통한의 6연패를 기록했지만 롤 챌린저스 상위권 팀들(APK, ESS, 브리온, VSG)과 연달아 붙는 등 ‘대진운’이 크게 좋지 않았다. MVP는 bbq전을 시작으로 25일 아수라, 29일 위너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MVP는 이번 bbq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통해 승리하게 된다면 9주차 아수라, 위너스 전에서 PO 진출과 강등 회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게된다.

상승세 VSG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위너스는 확실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8일 아수라 전에서 승리하며 브리온전 연패의 아쉬움을 달랬지만 APK, ESS를 만나며 또다시 연패를 기록했다. VSG는 최근 좋아진 경기력을 바탕으로 2연승을 거뒀다. VSG의 김남훈 감독은 지난 15일 승리 이후 높은 시드로 PO에 진출하기 위해 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위너스는 VSG라는 큰 산을 넘게 된다면, MVP와 bbq를 상대로 PO 진출을 노릴 수 있다.

1위는 LCK 승강전 직행, 5위까지 PO에 진출할 수 있는 롤 챌린저스 특성상 아쉬운 패배는 선수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다. 7위까지 밀리게 되면 롤 챌린저스 승강전으로 떨어지게 된다. 갈림길에 놓인 상황에서 어떤 팀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해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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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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