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부활 이끄는 데파이...쿠만 감독, "많은 걸 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22 11: 01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는 걸 이번 대회서 증명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서 열린 벨라루스와 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예선 1차전서 4-0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 승리의 일등공신은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였다. 결승골과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쿠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매번 말하지만 데파이는 훌륭한 선수”라며 “그가 자신감을 갖고 자유로워지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A매치 5경기(3승 2무) 연속 무패가도를 달렸다. 유로 예선 C조 선두로 올라서며 유로 2016,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의 아픔을 지워낼 채비를 마쳤다.
네덜란드의 부활 중심엔 데파이가 있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는 걸 이번 대회서 증명하고 있다”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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