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내가 축구 시작한 것은 '우상' 지단 덕이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22 09: 07

'지단 바라기' 에덴 아자르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우상에 대해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에덴 아자르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는 스타로 떠오른 이후 줄기차게 레알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 아자르지만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에 대한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레알이 아자르를 유혹하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지단 감독이다. 오는 2020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아자르는 어렸을 때 부터 지단 감독의 큰 팬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아자르는 기자 회견에서 지단 레알 감독과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중 한 명을 택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자르는 지단 감독에 대해서 "나는 지단 감독을 엄청나게 존경한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지단 덕분에 나는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레알 리빌딩의 전권을 잡은 지단 감독 역시 아자르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에서는 첼시는 레알이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82억 원)를 지불하는 경우에만 아자르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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